■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손정혜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 씨에 이어 그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 씨도 언론 인터뷰에 나서면서 두 사람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고 그래서 사건이 진실게임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쟁점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어떤 쟁점이 있는지 그리고 향후 수사를 통해서 밝혀내야 할 것들은 뭐가 있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손정혜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남현희 씨는 인터뷰를 며칠 전부터 계속하고 있고 또 전청조 씨도 어제 인터뷰를 했는데 두 사람의 주장이 좀 달라요. 어떤, 어떤 점이 다른가요?
[손정혜]
서로가 진실에 대해서 다른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는 각각의 진실이 무엇인지 팩트 체크를 해야 되는 실정이다,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이 사건의 주된 요지는 전 씨가 다수의 피해자들에게 반복적으로 사기 피해를 입힌 사건입니다.
그 과정에서 혼인을 빙자했던 성 전환을 거짓말을 했든 재벌가 3세 행세를 했든 여러 가지 이유로 남들을 속여 왔는데 일단은 남현희 씨와의 관계에서는 남현희 씨가 워낙 주목받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였기 때문에 전 씨의 사기 행각을 알았느냐, 몰랐느냐.
그리고 본인은 철저하게 속았던 사기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기 피해를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많이 당했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속았고 또는 혹시 속지 않고 중간에 사기 범행에 일조하거나 방조하는 것을 알면서도 묵인하거나 이것을 도왔느냐, 이게 핵심적인 부분일 텐데요.
이것을 가려내기 위해서 첫 번째, 성 전환 수술을 했는지, 이것을 언제 알았는지 여자임을 알았는지, 남자였는지, 이런 문제도 있었죠. 그리고 두 번째로는 또 임신 관련해서 속았던 사정이 있었는지, 임신과 관련한 가스라이팅이 있었는지도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특히 재벌 3세가 아닌 것을 언제 정확하게 알았는가. 예비 며느리, 이러면서 P그룹 회장님과 문자를 주고받은 내용도 남현희 씨는 제출을 하면서 내가 이런 문자들까지 받아서 속았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구체적으로 전 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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